홍성군보건소, 겨울철 어르신 낙상 주의하세요!
마을경로당 순회 ‘화통한 건강교실’서 골절 예방교육 ‘호응’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12-02 20:24:04
[충남=홍대인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겨울철을 맞아 고령층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가 주 1회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운영 중인 ‘화통한 건강교실’에서, 겨울철 노인건강을 위협하는 고관절 골절 예방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관절 골절은 외측 대퇴부와 서혜부에 심한 통증 호소와 대퇴부를 구부리거나 회전하려고 하면 더욱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골절이 일어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낙상이다.
특히 노인들의 겨울철 야외활동이 부족해지면서 자외선 노출이 적어져 비타민D 생성이 줄어들고, 골다공증이 심한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 오는 날 외출을 삼가고 실내운동, 근력운동, 자전거 타기, 러닝머신 및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며, 하지만 과격하고 무리한 운동은 고관절 골절을 부추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골다공증 예방을 돕는 골 흡수 억제제, 칼슘과 비타민D, 에스트로겐,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 약물 등을 통해 골밀도를 높일 수 있고, 욕실의 미끄러짐 방지 깔개를 마련하거나 손잡이 등의 설치 등은 낙상방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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