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우수저류조 2년에 걸쳐 공사완료… 28일 시험가동
이연희 | 기사입력 2014-11-28 11:25:39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우수저류조 설치사업의 공사를 완료하고 28일 시험 가동을 했다.   

이번 사업은 당시 소방방재청의 지원으로 나운동과 월명동 일원의 상습침수피해지역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나운동 2개소, 월명동 1개소를 각각 설치했다.

지난해 8월 우수저류조 공사 현장 모습 (사진=군산시)
 

우수저류조 규모는 나운지구는 각각 8,000톤과 4,600톤이며 월명지구는 3,000톤으로 장래 50년 빈도의 강우로 배수불량에 따른 도심지 침수피해에 대비해 빗물을 저류하고 강우 종료 시 인근 우수관로에 배수되도록 설치됐다.   

군산시에서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나운1지구에 대해서는 지난 8월 중에 압송펌프 등을 설치하고 시험가동을 실시해 정상작동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진행하는 시험가동은 나운2 및 월명지구의 저류조의 각종 전기설비 및 배수펌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한다.   

그동안 군산시는 2014년도 설치된 구암 및 중동배수펌프장과 여러 우수저류조들을 연계해 필요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하는 원격가동 제어시스템 설치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체결, 재난종합상황실에 구축․완료했다.   

이번 시험 가동도 원격제어를 통해 우수저류조를 가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나운 및 월명지구 우수저류조의 시설완료에 따라 우기 시 본격 가동할 경우 해마다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시민의 불편해소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15년도에는 사업장 주변정리 등 부대공사를 마무리해 상반기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