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부 천사 이.미용 기능 봉사 펼쳐
신천지 천안교회 시민과 호흡하는 봉사 활동
김형태 | 기사입력 2014-11-18 10:58:12
사진제공_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
신천지 천안교회(담임 이병훈) 자원봉사단은 17일 천안시 성정1동 선영경로당을 찾아 이.미용, 안마, 네일아트 등의 봉사로 사랑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라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의 어른들을 찾아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은 당연지사이고 봉사활동을 통해 체험하고 깨달음으로 참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나기 위한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자원봉사자 이연수씨(가명, 여, 30세)는 “이.미용 봉사를 통해 외로운 마음에 따듯함을 선물하고 신천지봉사단에서 전하는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 더불어 사는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으로 임했다"라 운을 떼며 “알찬 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의 말을 건넸다.
사진제공_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
경로당에서는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의 방문 소식을 전해 듣고 ‘이.미용 봉사자들이 추워서 봉사하기 힘들어할 것 같다’며 보일러를 미리 켜놓아 따뜻한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을 기다리기도 했다.

또한, 게시판을 통해 ‘11월 17일 자원봉사단에서 봉사 나오니 머리 자르지 말라’는 문구를 기록해 경로당을 찾는 분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모습은 이번 방문이 첫 만남이 아니라는 것을 고스란히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봉사 수혜자들은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이 방문하는 날에는 기분 좋은 일이 많아진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이들을 맞이한다"고 말한다.

신남수 자원봉사단장은 “컷트를 안하시는 분들도 안마와 네일아트로 마음 문이 열려 말동무가 되주어 고맙다고 좋아하신다"면서 “성정1동을 넘어 천안시 전체로 지역을 넓혀 양로원,고아원 등까지도 찾아 색다른 이벤트를 병행한 봉사로 수혜자도 기뻐하고 봉사자도 뿌듯함을 느끼는 수준 높은 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갈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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