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토), 전주드림 MJF라이온스클럽(회장 박동순)은 한부모가정으로 어렵게 삶을 꾸려나가고 있는 이서면의 한 세대를 방문하여 주거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정비 가정은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이 곽미정씨 세대와 전주드림 MJF라이온스 클럽을 연계하여 실시하였다.

이서면 이서로 68-8번지에 살고 있는 곽미정씨 가정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사랑나눔 희망드림’ 이라는 구호아래 지역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주드림 MJF라이온스클럽 회원 10명이 모였다. 본격적인 가을철이 시작되었고 워낙에 주거상태가 노후화되어 있어서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하는 일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난 8월부터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의 후원과 이서면사무소의 협조, 장애인복지관 에너지 효율사업의 일환으로 5차 주거환경정비를 마친 상태였다. 이번에는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도배와 장판을 시공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재료비 지원과 시공에 따른 자원봉사를 전주드림 MJF라이온스클럽에서 도맡아서 진행하였고 이서면사무소에서 폐기물처리를 담당하였다.

전주교대 1학년에 재학중인 딸과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아들을 홀로 키우는 곽미정씨는 근면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어머니로서 이서면사무소 청내 청소를 하고 계시는 분이다. 착하고 바르게 커주는 자녀들에게 작은 선물이 된 거 같다며 좋아하시는 곽미정씨 뒤로 자원봉사자 들의 미소가 더욱 빛을 발했다.

이근형 완주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여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창조적인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