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오늘(26일) 개막
- 추억과 건강을 동시 만족…다양한 음식 및 향수 체험 마련 -
이연희 | 기사입력 2014-09-25 11:35:21

가을 향기 속에 추억과 함께 떠나는 야생의 _맛 향연 ‘2014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가 26일 개막한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와일드푸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8일까지 사흘간 ‘추억을 오물오물, 건강을 아삭아삭’을 주제로 완주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로컬푸드 1번지로 자리매김한 완주군의 로컬푸드가 축제와 결합해 우리나라 최고의 푸드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과 천렵과 화덕체험 등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행복한 추억여행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 4년차를 맞아 그동안 확대·발전시켜온 ‘추억’과 ‘야생’을 표방한 천렵과 화덕체험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이전보다 넓고, 평평해진 화덕구이 체험장에서는 황토화덕, 돌화덕, 나무화덕, 깡통화덕, 피자화덕 등 다양한 크기․모양․형태의 화덕이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관심을 끌었던 와일드 먹을거리(개구리, 메뚜기, 귀뚜라미, 애벌레 등)의 퓨전화도 시도된다. 와일드화덕피자, 개구리뒷다리꼬치, 귀뚜라미쿠키 등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음식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부터는 ‘TV 요리쇼’에 버금가는 ‘별별 음식 와일드 쿠킹쇼’가 새롭게 마련되는데, 이는 하루에 3번씩 개구리, 메뚜기, 귀뚜라미 등 와일드 식재료를 이용해 실제 음식을 조리하고 체험객들과 함께 맛보는 행사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엄격한 3번(마을, 읍·면, 군)의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와일드푸드 축제에서 꼭 맛봐야 할 100가지 음식’은 눈과 귀,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음식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체험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는데,볏짚 미끄럼틀, 볏짚 미로공원 등이 설치된 와일드 놀이터에선 화덕에 우렁 구워먹기, 메뚜기 올기쌀 만들기 등 먹고, 놀고, 즐기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마을 어르신들이 만든 대나무 물총으로 하는 서바이벌 게임과 다채로운 놀이가 새롭게 준비됐으며, 시랑천에 설치됐던 섶다리 대신에 옅은 물에서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뗏목체험이 기획돼 물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추가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4년차를 맞은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는 그동안 지적됐던 부분들을 개선, 보완해 손님맞이를 마쳤다”며 “3일 동안의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를 통해 가족·연인과 함께 즐거움이 있고, 사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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