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을 무대로 펼쳐지는 해상왕국 대백제의 찬란한 이야기가 제60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화려하게 퍼질 전망이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제60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신규 대표 프로그램인어린이 창극단 ‘아기고마’의 고마나루 이야기 무령’공연을 공주 문예회관에서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고요한 골짜기 고마나루에서 불꽃처럼 환하게 타오르던 웅진백제 무령대왕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판소리, 창극연기, 전통무용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의 어린이들을 단원으로 모집,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엮은 창극이라는 점에서 한층 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고마나루, ▲2장 전쟁, ▲3장 문주, ▲4장 고마각시, ▲5장 고마사랑, ▲6장 사마대왕, ▲7장 이별, ▲8장 천년제국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연의 흥미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팀이 출연하고 ‘아기 고마’를 이끌어 온 박성환 예술감독과 다수의 찬조 출연진들이 특별출연 해 창극의 맛과 흥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제60회 백제문화제 개막일인 오는 26일과 27일, 10월 3~4일 오후 4시로 총4회 진행되며, 입장은 5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6천원이며 예매는 공주 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8월 어린이 창극 ‘무령’ 1회 공연 후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들은 “아이들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 목청껏 소리 지르던 소리에 열정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 “기대 이상의 감동적인 무대를 꾸며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보름간의 연습으로 이런 감동적인 무대를 꾸밀 수 있다는게 새삼 놀라웠다”는 등의 호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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