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체전은 65만 시민의 축제의 장
(사)푸른잎사귀 늘해랑 문화예술공연단 천안의 꽃이 되다
김형태 htkim7535@naver.com | 기사입력 2014-09-21 17:52:39
[천안=김형태기자]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9월 20일 천안시종합운동장에서 제51회 시민체육대회를 성공리에 종료했다.
(사)푸른잎사귀 늘해랑 문화예술공연단 천안시민체전 축하 공연
천안시민체전은 화합과 우애를 다지고 천안의 행복한 미래와 염원을 담고 있으며 65만 시민에게 뜻 깊은 날이 되어 잔치로서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양승조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 이공휘 도의원,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 엄소영 시의원, 안상국 시의원 등 정계 주요인사와 천안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고 흥이 넘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개회식 식전행사로 천안시립풍물단, 경찰대학교 의장대, 코리아타이거즈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있었으며, 구본영 천안시장의 개회 시작 선포 후 운동장에서는 온양한올고등학교 고적대, (사)푸른잎사귀 늘해랑 문화예술공연단, 단국대학교 치어리딩팀의 순서로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하늘에서는 천안시 동력그라이딩팀의 축하 비행이 있었다.
이 날 시민들의 집중과 가장 큰 호응은 '(사)푸른잎사귀 늘해랑 문화예술공연단'의 화려하고 힘있는 무대였다. 11명의 사물놀이단과 12명의 예술단의 흥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공연에는 시민들이 어깨춤으로 참여했고, 역동적인 동작으로 힘있는 북소리를 울리며 공연의 화려함을 더한 8명의 모둠북이 함께할 때는 큰 박수와 진심어린 환호를 받았다.
늘해랑 문화예술공연단 김정은 단장은 "준비할때는 풍물단과 예술단과 치어리더팀이 따로 있는데 각 팀의 단장이 잘해주었고, 천안시의 공식 행사이기에 지원이 있어 원할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공연을 하는 동안은 멋진 하늘도 푸른 운동장도 좋은 날씨였고,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면서 더 열심히 잘 할 수 있었다. 응원을 해준 시민들 중 성정1동 주민들의 응원이 가장 힘이 되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관람석과 운동장을 돌며 바라본 시민들의 면면에는 문화를 즐기는 여유와 흥이 있었고 천안의 시민이라는 자긍심이 있었다.
특히나 성정1동 주민들의 열정이 넘치는 응원가와 하나가 된 듯한 동작은 개막식에 참석한 천안 모든 시민들과 각 동 대표 응원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완주 국회의원과 이공휘 도의원을 포함한 정계 인사 5명은 격려를 위해 각 동을 방문하는 중 성정1동 응원석에 와서는 "이 곳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다들 얼굴이 밝아 보기 좋습니다", "문화시민의 모범이 되는 곳" 등 진심어린 격려를 건넸다.
한편 성정1동 응원단은 2013년에도 응원단으로 참가하여 응원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 제51회 천안시민체전에서도 응원대상을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천안 응원문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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