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10만시대 개막을 위한 역점사업 적극 추진
인구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市 승격에도 단계적 준비
이연희 | 기사입력 2014-09-19 11:05:33

지난 1990년 이후 24년만에 인구 9만명을 넘은 완주군이 ‘10만 시대’ 개막을 위한 기업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완주군은 ‘10만 시대’에 걸맞는 정치적 위상의 제고를 도모하는 한편, 향후 시(市) 승격에 필요한 단계적 준비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9만153명을 기록하면서, 1990년 인구주택조사 때의 8만8,338명 이후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라면 완주군 인구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 이내에 10만명을 돌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군은 인구 1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역점시책 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기로 했다.

우선 인구 유입을 위해 기업유치,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한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소득을 창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1단계는 물론 현재 조성중인 2단계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00개 기업을 유치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및 생활 일자리 등 완주군표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를 끌어들이기로 했다.

또한 전주 및 타 시도의 배후시장을 겨냥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삼례 및 고산시장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도시와 봉동 둔산지구 등 군 신성장지역의 생활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하수관거 정비 등 각 읍면의 실정에 맞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예산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 예산확보를 통해 현재 도내 4위 규모인 군 살림살이를 확대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지는데 노력키로 했다.

완주군은 이와는 별도로 정치적 위상 제고와 시(市) 승격 준비에도 팔을 걷어부칠 계획이다.

현재 10명인 군의원 정원을 인구 증가에 걸맞게 증원되도록 전북도 및 정치권에 적극 건의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여론이 전북도, 정치권 등에 전달되고 완주군의 자존감도 높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0만명 돌파 이후에는 시 승격에 필요한 여건이 충족되도록 단계적인 준비에 나서,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현실화시키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민선6기 군정의 최종 목표”라면서 “완주군민의 지지와 협조를 얻어완주군의 지속적인 성장과 그에 부합하는 시책추진, 위상 확립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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