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백제문화제, 어린이 창작동요 개최
공주의 가을, 아름다운 백제의 선율이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
김형태 | 기사입력 2014-09-19 10:36:33

가을하늘을 수놓을 아름다운 멜로디의 향연이 제60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공주에서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제60회 백제문화제 기간 중인 오는 10월 3일 전국 어린이들의 열띤 가창실력을 뽐낼 경연의 자리인 ‘어린이 창작 동요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백제를 소재로 한 우수한 창작곡을 만들어 이를 통해 백제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이번 대회의 지정곡으로 사용할 창작곡을 공모해 접수된 총 115곡 가운데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곡을 선정했다.

선정된 곡들 중에는‘고마나루’ ‘풀꽃공주’ ‘백제를 품은 강’ ‘백제금동대향로’ ‘계백의 말’ 등 백제역사문화와 공주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쉽게 백제역사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의 창작동요대회 대부분이 작곡자들이 지정하는 가창 팀들의 경연으로 이루어지는 것과는 다르게 선정된 곡을 지정곡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열린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연은 독창부문 유아부, 초등부와 중창부문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dongyo1004@nate.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다운로드나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의 시정소식-축제행사를 확인하면 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과 장려상, 인기상, 지도교사상이 주어지며 독창부문 대상은 50만원, 중창부문 대상은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유아부는 으뜸상 1명, 버금상 2명, 딸림상 3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의 창작곡 공모 심사를 맡은 배재대학교 음악과 채경화 교수는 “참가 곡들의 음악적 수준이 높고 새로운 시도를 한 곡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선정된 노래들이 많이 불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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