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병천교등학교, '한·일 교류 양공대회'에서 쾌승 거둬!
유은하 | 기사입력 2014-09-05 10:56:21

[천안=유은하 기자] 천안 병천고등학교(교장 육근중) 양궁부가 일본에서 열린 ‘제4회 한·일 교류 양궁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한재엽)과 은메달(김태민), 단체전 금메달(한재엽, 김태민, 김정광)을 획득하였다.


병천고 양궁부는 지난 8월 예천에서 열린 ‘제41회 한국 중·고 연맹회장기 대회’ 남고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2014년 8월 21일~25일까지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한국 남자대표로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병천고 양궁부와 일본 주니어팀, 일본 청소년 강화팀 등 일본 각 현의 대표선수 50여명이 참가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한·일 교류 양궁대회’는 2011년부터 한국 중·고 양궁연맹과 일본 전국고등학교 체육연맹 양궁전문부와 교류사업으로 한·일 양국의 국제경기력 향상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병천고 양궁부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양궁이 세계 정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병천고 양궁부는 경기 이외에도 일본 선수들의 자세 교정지도와 양궁시범 등 한국의 선진 양궁기술을 알려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재엽군(병천고 2년)은 "국제 경기라는 부담감으로 인해 더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대회였다"며,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육근중(병천고) 교장은 "국제대회인 한·일 교류 양궁대회에서 병천고 양궁부가 한국 대표로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 이번 국제대회가 앞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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