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주민의 품으로...
- 둔산주민협동조합, 로컬푸드직매장․농가레스토랑 운영 사업자 선정 -
이연희 | 기사입력 2014-09-04 11:18:44

서울시와 함께 대한민국 사회연대 경제의 메카로 손꼽히는 완주가 지난 5일 준공한 ‘완주군 근로자 종합복지관’의 운영을 주민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완주군은 지난 1일 민간위탁기관 적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완주군 근로자 종합복지관의 수탁자로 ‘둔산주민 협동조합(이사장 유승재)’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둔산주민 협동조합은 향후 2년간 복지관 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의 시설 운영을 맡게 되었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봉동읍 둔산공원 부지 내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난 2012년 착공해 2014년 5월 준공됐다.

복지관은 수영장,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어린이집,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레스토랑, 작은영화관, 산업관광 홍보지원센터와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실 등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다기능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군은 이 시설중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 등 수익산업 분야를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동조합의 민간위탁을 추진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준비해 왔다.

완주군 지역경제과 전영선 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완주군 로컬푸드 5호점이 조기 정착해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주민협동조합 위탁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자본의 선순환 등 실질적인 혜택은 물론, 지역의 단합 및 일체감 조성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문 사업가가 아닌 일반 주민들로 구성된 소비자협동조합에게 위탁운영을 맡기는 전국 첫 번째 사례로 사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새로운 경제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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