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1회 공주국제조각심포지엄 개최
9월 12일-23일까지 고마 행사장서 진행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9-03 20:47:09
[충남=홍대인 기자] 9월 아시아의 내로라하는 조각가들이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 모인다.

공주시(시장 오시덕)와 중부권 최고의 복합문화예술센터인 아트센터 고마는 개관 기념으로 ‘제1회 공주국제조각심포지엄-한국의 미, 그리고 동양의 정신’을 9월 12일부터 23일까지 아트센터 고마 야외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공주국제조각심포지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예총·한국미술협회·ART HUB 등이 후원하는 이번 국제조각심포지엄은 아트센터 고마 개관을 기념하고 공주지역의 역사성과 공공시설을 문화화하고 조각예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공주의 역사문화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테마를 ‘한국의 미, 그리고 동양의 정신’으로 정했으며, 문화 역사적 배경의 공통분모가 있는 중국·일본·베트남·타이완 등 한자문화권 5개국의 조각가를 초청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한 조각가들은 심포지엄 이후 해당 작품을 아트센터 고마에 기부해 공공장소에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도시환경 개선은 물론 아트센터 고마가 복합문화예술공간 및 조각공원으로서의 가치와 독자성을 지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주국제심포지엄 참여 작가들의 유형으로는 생명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단순한 형태로 보여주는 생명주의적 작가로 박수용·우민셍(타이완)·콩도뚜엔(베트남)·류 따순(중국)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익살과 고졸미를 표현하는 작가로 신동수·오채현을, 동양의 음양오행사상을 조형적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이용철·임민택·임승오·호리 야수시(일본) 등을 들 수 있다.

박수용 총감독은 “국제조각심포지엄에 초청된 작가들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고, 이러한 것은 동양의 오랜 조형적 어법과 닿아 있다"며 “아무쪼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센터 고마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수변데크와 2층 주출입구, 야외무대 등에서 개관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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