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 우리스스로 만들자.
최영진 | 기사입력 2014-09-03 10:10:55
[충남지방경찰청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경위 이창수] 올해부터는 법정공휴일과 추석이 겹칠 때 평일 하루를 더 쉬는 대체공휴일을 시행하여 이번 추석은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총5일을 쉬게 된다. 추석명절이 되면 우리주변은 떠들썩해지고 들뜨기 마련이다.
이런 어수선한 틈을 노린 각종 범죄행위도 기승을 부린다. 주를 이루는 범죄로는 빈집을 노린 침입절도나,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나오는 여성을 노린 오토바이 날치기가 있다. 또한 시장, 대형상가등 사람이 많이 밀집하는 곳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한 소매치기도 있다.

경찰에서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용경력을 최대한 이용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여 예방순찰을 하고 있지만 한정된 인력으로 모든 지역의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경찰도 최선을 다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민들 스스로 주위를 더 기울여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먼저 침입절도의 경우를 살펴보면, 우편물 등을 보고 절도범은 집안에 사람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만큼 집을 비울동안 우유나 우편물, 신문 등이 쌓이지 않게 해당 신문이나 우유배달 업소에 미리 연락을 해서 배달을 중지시켜야 된다.

또한 3층 이하 저층의 경우 잠깐 집을 비울 경우도 반드시 창문을 잠그는 습관이 필요하다. 지구대, 파출소같은 경찰관서의 사전 빈집신고제를 적극 할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이웃끼리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서로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은행주변 날치기 예방으로써 많은 돈을 입금하거나 찾을 때는 여자 혼자가지 말고 둘이서 동행하거나 청원경찰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며, 젊은층이 승용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주·정차중일 때는 경계하고 거리나 골목에서는 핸드백 끈을 짧게 하여 대각선으로 메고 벽 쪽으로 다녀야 한다.

다음으로 시장, 대형상가 소매치기 예방법으로써 물건을 고르거나 흥정하는 등 혼잡한 틈을 주의하고 쇼핑백에는 지갑이나 귀중품을 넣지 않도록 해야한다.

위와 같이 세세하게 추석 명절 범죄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각종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범죄는 남들에게만 일어나지 않는다. 모두가 범죄에 대한 자각심을 갖고 자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알고 관심을 가질 때 범죄는 발붙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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