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13회계연도 기준 지방재정 공시
살림규모 10,730억 원, 2012년도 대비 262억 원 증가
김형태 | 기사입력 2014-09-02 10:40:31

[아산=김형태기자] 아산시의 2013년도 살림규모는 10,730억 원으로 2012년도 대비 262억 원이 증가했고, 2013년 말 기준으로 채무는 777억 원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2013년도 살림규모와 재정여건, 채무 및 부채, 재정성과 등 재정운영 중요사항을 공시했다.

공시자료를 보면 시의 2013년도 자체수입, 의존재원,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 등을 합한 전체 살림규모는 10,730억 원으로 이는 동종자치단체(인구 50만 미만의 시) 평균액 7,825억 원보다 2,905억 원이 많다.

자체수입(지방세와 세외수입) 규모는 6,250억 원으로 전년대비 35억 원 감소했으나 동종자치단체 평균액(3,666억 원)보다 2,584억 원이 많으며,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92만 원이다.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재정보전금, 보조금)은 4,231억 원으로 전년대비 312억 원이 증가했고 의존수입비율은 정부의 복지확대정책에 따라 2.2% 증가세를 보이고, 동종자치단체 평균액(3,857억 원)보다 374억 원이 많다.

시의 채무는 777억 원으로 시민 1인당 지방채무는 271천 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556억 원)보다 221억 원 많으나, 1인당 채무액은 동종단체 평균액(281천 원)보다 10천 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48.41%이며(전국 평균 50.1%), 자체수입에 자주 재원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4.83%(전국 평균 75.1%)이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수치를 볼 때 시 재정은 동종자치단체에 비교하면 자체수입은 양호하고 1인당 채무액은 적어 재정상태가 비교적 건전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경기회복세의 둔화로 세수여건이 악화상태인 만큼 긴축재정을 통한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예산공개-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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