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고마나루 향토연극제, 전통시장 속으로!
9월 5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서 개막, 시장에서 열리는 이색 축제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8-28 21:06:12
[충남=홍대인 기자] 전국 최고의 향토연극축제인 제11회 고마나루 향토연극제가 9월 5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10일간 산성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는 전국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설화, 민담, 역사, 무속을 소재로 한 연극을 수준 높은 극단이 참여해 경연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공주시가 주최하고 고마나루 향토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연극제다.

11주년을 맞은 이번 연극제에는 ‘고전향연’이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22개 작품 가운데 7개 작품을 엄선한 만큼 예년보다 다양한 장르의 질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경연 참가팀들의 연극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산성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가래떡나누기 행사, 이광수 민족음악원장의 문굿, 백제기악 공연과, 공주의 대표 예술인들이 함께 만든 총체극 ‘공주의 힘’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초청작으로 극단 세종의 ‘오 마이 캡틴’이 한가위를 맞아 8일 무대에 오르며, 14일에는 제5회 고마나루향토연극제에서 대상을 받고 프랑스 아비뇽에서 2년 연속 호평을 받은 극단 맥의 ‘비나리’ 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연극제 기간 동안 ‘시장으로 간 작은 공연’이라는 주제로 시장 안의 빈 점포 5곳에서 시장상인들과 함께 만든 다채로운 연극공연들을 진행, 이색적인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개막식 4일전인 9월 1일부터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주시내 5개소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프린지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연극제의 경연극 일정은 ▲6일 극단 하땅세의 ‘붓바람’ ▲ 7일 끼리 프로젝트의 ‘춘향YO-원래, 춘향은 못생겼다’ ▲9일 극단 더늠의 ‘심우’ ▲10일 연희단거리패의 ‘산 너머 개똥아’ ▲11일 극단 마임 플레이모놀의 ‘미추홀의 전설’ ▲12일 극단 입체의‘오월의 석류’▲13일 (사)공연문화발전소 극단 명태의 마당놀이‘맹진사댁 경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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