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무료 출장 건강검진 및 암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사망이 국민 질병 사망원인 중 1위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되는 저조한 수검율을 높이기 위해 군 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가 연계해 오는 25일부터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출장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전 12시이며, 이동검진 일정 및 장소는 ▶8월 25일, 9월 16일 홍성군보건소 ▶8월 26일 홍북보건지소 ▶8월 27일 금마보건지소, 8월28일 홍동보건지소 ▶8월 29일 광천보건지소 ▶9월 1일 장곡보건지소 ▶9월 2일 은하보건지소 ▶9월 3일 결성보건지소 ▶9월 12일 갈산보건지소 ▶9월 15일 서부보건지소 ▶9월 17일 구항보건지소 등이다.

검진 시에는 위암 검진자의 경우 검진 전날 밤 9시 이후 금식해야 하고 식사와 관계 없이 혈압약 및 천식약은 평소대로 복용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국가가 지원하는 이번 검진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