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교황방문 준비 순조롭게 진행
홍성일반산업단지 내에 6천여대 규모 임시 주차장 마련, 농특산물 홍보부스 운영 등 계획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8-01 10:04:53
[충남=홍대인 기자] 홍성군이 8월 14일부터 18일까지의 일정으로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내포권역 순교성지 방문에 따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17일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아시아·한국 청년대회 폐막 미사에 교황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행사 당일 3만여명이 폐막식 미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해미읍성 인근에 위치한 홍성일반산업단지를 주요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홍성일반산업단지 내 입주한 일전전기의 협조를 얻어 버스 1천 1백대, 승용차 5천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로우더 등의 장비로 정지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군은 교황방문에 따라 전국에서 많은 신도들이 지역을 방문하게 됨에 따라 농특산품 및 주요 행사 판매·홍보부스 설치, 환영현수막 게첨, 도로변 제초 등을 실시해 홍성에 대한 좋은 이미지 알리기와 군 홍보에 집중하는 한편, 임시화장실 및 급수시설 설치, 방역소독 등을 실시해 방문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홍성군은 오는 6일 관련 실·과장, 직속기관장이 참석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에 따른 부서별 준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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