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참여하는 유성구 마을 축제가 내달 23일 전민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10개 동에서 열린다.
마을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기회를 통해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토록 마련됐다.
내달 23일 전민동을 시작으로 ▲ 8월 30일 온천1동 ▲ 9월 13일 노은1동 ▲ 9월 19일 노은2동 ▲ 9월 20일 신성동, 진잠동 ▲ 9월 26일 온천2동 ▲ 9월 27일 관평동 ▲ 10월 9일 원신흥동 ▲ 10월 11일 구즉동 순으로 거의 매주 주말 공원과 학교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마을 축제는 민간 주민이 주축이 된 각 동별 축제추진위원회가 구 보조금과 자부담으로 예산을 마련해 상반기부터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마을축제에는 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마을 주민들이 평소 갈고 닦은 무술, 악기 연주, 댄스, 노래 등 다양한 끼를 선보이는 흥겨운 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동별로 마련되는 마을축제는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체 형성에 좋은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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