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지역최초 질병정보 모바일 서비스 제공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7-23 09:26:33
[대전=홍대인 기자]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환자 및 보호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설명 업무 효율화를 위해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동영상 서비스를 구축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환자들이 자신의 질병이나 치료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지만 전문 의학용어때문에 의료진들이 아무리 쉽게 설명한다고 해도 짧은 진료시간에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건양대병원이 구축한 ‘하이 차트(hi-chart)'라는 동영상 서비스는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이 어떤 검사가 필요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떠한 수술을 하는것인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전송해주는 서비스이다.

환자나 보호자는 수신된 동영상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반복시청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 공유도 할 수 있다.

현재 주요 질병정보는 물론 입원 및 퇴원안내, 수술 정보, 식이요법 요령 등 약 400여종의 동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앞으로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콘텐츠를 찾아내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실제로 신장내과 진료를 본 환자 김모씨(49세)는 “진료실에서 의사에게 물어보지 못해 궁금했던 내용이 동영상에 포함되어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양대병원은 내원객의 각종 문의와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병원 안내와 상담을 돕는 '설명 간호사 제도'도 운영한다.

지난 21일부터 병원 로비에서 근무를 시작한 설명간호사는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어느 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등의 초진환자 상담, 진료절차, 검사나 수술의 필요성 등 진료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환자들이 궁금해 하거나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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