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석장리 박물관, 세계 구석기 축제 준비 박차!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7-22 19:08:58
[충남=홍대인 기자] 최근 공주 석장리 박물관에는 한국 구석기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석장리 세계 구석기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석장리 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석장리 세계 구석기축제’의 제반 시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이번 축제를 세계 구석기 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축제로 진행하기 위해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4개국의 막집 6개동으로 구성된 막집촌 조성을 완료했으며, 축제 당시 프로그램을 진행할 각 나라의 구석기 전문가 섭외도 완료했다.

또한 석장리박물관 야외 공원에는 축제 분위기 고조를 위해 석장리에서 출토된 주먹도끼를 잡고 있는 손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맘모스 사냥 모습,석기를 탐구하는 구석기인 등 다양한 조형물을 곳곳에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구석기벽화, 금강을 배경으로 한 인간의 진화 및 동물 철제 조형물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 실제 구석기 시대의 석장리 마을로 여행을 온 것 같은 실감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축제를 인위적인 몽골텐트 설치를 지양하고 구석기 시대와 같이 자연물만을 활용한 행사장을 만들기 위해 모든 부스를 막집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현재 구석기 마을과 구석기 생존 24시에 필요한 막집은 조성이 완료됐고 구석기 나라에 사용될 체험부스는 제작이 한창 진행 중이며, 금벽초등학교 캠프장 조성, 각종 체험에 필요한 도구 등을 제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 구석기 발굴 50주년 특별전도 이번 축제에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실 마지막 코스에는 아름다운 박물관 전경을 감상하며 선사시대 관련 서적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조성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보다 생동감있고 실감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 준비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기억에 남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살아있는 구석기의 역사를 느껴보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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