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딸기 수경재배농가 배움열기 ‘후끈’
- 17일부터 3회에 걸쳐 딸기 재배농가 대상 교육 실시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4-07-18 13:17:45
[홍성 타임뉴스] 홍성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총3회에 걸쳐 홍성군내 딸기 재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딸기 수경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빼어난 맛과 품질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홍성딸기는 재배면적 150ha에 60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을 만큼 관내 농업부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 중 딸기 수경재배 면적은 약4ha 20여 농가로 전체 딸기재배 면적대비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딸기 수경재배는 시비 및 관수를 자동화할 수 있어 생력화뿐만 아니라 노동력 분산이 가능하고 토양전염성 병해 피해를 예방하는 등 장점이 많아 농가 선호도가 높은 재배방법이지만, 비싼 시설비 부담으로 인해 농가 도입이 쉽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내 딸기 수경재배 확산 보급을 위해 이번 딸기 수경재배 교육에 이어 수경재배 시설지원을 추진해 군내 수경재배 면적을 8ha 40여 농가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수경재배는 재배환경을 임의로 조정해 건강하고 과학적인 딸기 재배가 가능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지속적으로 수경재배 시설을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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