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극단, ‘전우치_ 홍련의 전설’ 공연
광주금남공원 야외무대에서 오는 24일부터 3주 동안 선보여
김명숙 | 기사입력 2014-07-16 07:31:08
시즌2 ‘전우치_ 홍련의 전설’ 사진=광주시립극단
한여름밤 열대야를 시원하게 해줄 판타지액션연극이 찾아온다.

광주시립극단(박윤모 예술감독) ‘전우치_ 홍련의 전설’이 오는 24일부터 3주 동안 광주금남공원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

올해는 고전소설 전우치전과 장화홍련전을 절묘하게 엮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강력한 판타지액션으로 무장한 전우치전 시즌2를 기대한다.

여름 밤, 할머니가 손녀에게 들려주는 옛 이야기로 극은 시작된다. 전우치는 임금의 황금들보를 훔친 죄로 쫒기다 숲 속에서 홍련을 만난다. 그녀에게 이끌려 마을로 들어간 전우치는 부임하는 사또마다 첫날밤에 비명횡사하는 기이한 사건을 추적한다.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자 계모와 의붓오빠 장쇠의 추악한 악행이 드러나고, 장화홍련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악의 무리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고, 빌딩 벽을 타고 움직이는 고난이도의 플라잉 액션이 짜릿함을 안겨준다. 줄과 신체를 이용한 공연예술을 선보여온 창작 중심 단디가 공동 작업한다.

경쾌한 주제곡과 화려한 군무는 자유자재로 선보이는 아크로바틱과 택견을 기반으로 한 무술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박윤모 예술감독은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한 유쾌한 야외극"이라며 “더위와 피로를 날려버리고, 여름밤의 낭만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7월 24일~26일, 7월 31일~8월 2일, 8월 7일~9일(목,금,토) 저녁 8시, 총 9회 공연 전체연령 무료관람이며, 우천 시 공연은 취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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