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교일총장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기업가정신 교육’에 있다”
-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경제포럼’에서 큰 호응 -
최영진 | 기사입력 2014-07-14 11:43:29

[천안=최영진기자]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엑상 프로방스 경제포럼’에 대학 총장으로는 처음 초청돼 “한국 경제성장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발표하여 큰 호응 얻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엑상 프로방스 경제포럼(Les Rencontres Economiques d’Aix-en-Provence)에 국내 대학 총장으로는 처음으로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이 연자(발표자)로 초청돼 이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주목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크리스티나 라가르트 IMF총재, 미셀 샤팡 프랑스 재무장관등 35개국에서 3,000명이 참석했고 약 200여명의 연자가 패널 토론 형식으로 28개 세션이 진행된 가운데 서 총장은 <공교육이 아직도 세상을 가르칠 수 있는가>라는 주제하에 ‘한국교육과 기업가정신(The Korean Schooling & Entrepreneurship)’을 주제로 발표를 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4일 부터 6일까지 현지프랑스에서 열린 '엑상프로방스 경제포럼에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이 국내대학총장으로는 처음으로 초청돼 한국경제를 자동차에 비유하면서 
'한국경제성장과 기업과 정신' 교육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학교]

약 1시간 30분 동안에 걸친 발표와 미국, 독일, OECD, 프랑스 등 세계 각국 경제, 교육 전문가들은 물론 기업인들과 토론 시간을 통해 서 총장은 지금까지 한국 경제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을 교육 특히 ‘기업가정신 교육’에서 찾았다.

1950년대 이후 1인당 국민소득 60불에서 2010년대 2만6천불을 달성한 한국경제 발전의 근본적인 원인은 국민들에 대한 불굴의 도전과 기업가정신, 근면과 성실을 바탕으로 한 “사람교육"에 있었음을 제시하였다.

그러한 교육의 결과 세계 최고의 근면함과 성실함을 자랑하는 산업역군들이 탄생했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과 같은 세계적인 걸출한 기업가도 탄생하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한국경제가 세계경제 전체의 불안정과 함께 저성장시대(底成長時代)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미래 한국경제를 먹여 살릴 주력산업이 부재하면서 과거식 교육방식과 기업가정신 교육으로는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없음을 우려하고 새로운 교육과 기업가정신 대안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한국사회와 대학에서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과 기업가정신 내용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000년대 제 2의 한국경제 도약을 ‘교육과 기업가정신’에서 찾기 위한 방안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융합교육 확대, 도전과 실험정신 함양, 실패용인과 재도전 문화 함양, 글로벌인 양성, 인성교육강화, 친환경 교육 확대, 지속가능성 교육 활성화 등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국제 공조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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