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이재무시인 초청, 시인의 삶에 대한 토크 펼쳐”
25일 7시 대전문학관 다목적강의실,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진행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6-23 21:26:15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박헌오)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6월 ‘문화가 있는 날’강사로 대전 출향작가인 이재무시인(57세)을 초청하고 문학콘서트를 연다.

충남 부여 출신으로 한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국문학 석사과정을 마친 이재무시인은 《섣달 그믐》,《몸에 피는 꽃》,《시간의 그물》,《위대한 식사》,《푸른 고집》 등 다수의 시집과 《생의 변방에서》,《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등의 산문집을 내는 등 문단 및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출향작가다.

제27회 소월문학상을 비롯해 난고문학상과 편운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우리나라 중견문학인으로서 튼실한 발판을 굳힌 이시인은 이번 문학콘서트에서 시인으로서 살아오게 된 배경과 시에 담긴 사상과 철학, 앞으로의 시작업에 대한 계획 등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시인이 사는 법’이란 주제로 펼쳐질 이날 문학콘서트에서는 특히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아티스타이자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손미시인(33세)이 게스트로 출연해 한남대 선배이자 스승이기도 한 이시인의 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갖고 역시 한남대 제자인 성영훈씨(27세)가 플롯연주로 축하무대도 마련한다.

이재무시인의 시집과 산문집 등도 함께 전시되는 대전문학관 ‘문화가 있는 날’일환, 문학콘서트는 시민들의 문학적 욕구 충족을 위한 작가 초빙강좌와 연계된 문학교육프로그램으로 작가들을 초청, 그들의 삶과 문학을 토크형식으로 풀어보는 문학콘서트다.

※ 이재무시인
1958년 충남 부여 출생. 한남대 국문학과 졸업 및 동국대 대학원 국문학과 수료. 1983년 무크지 「삶의 문학」에 ‘귀를 후빈다’ 외 4편을 내면서 작품활동 시작. 시집으로 《섣달 그믐》,《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벌초》《몸에 피는 꽃》,《시간의 그물》,《위대한 식사》,《푸른 고집》,《저녁 6시》,《경쾌한 유랑》 등과 《생의 변방에서》,《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등의 산문집 등이 있다. 제27회 소월문학상, 난고문학상, 편운문학상, 윤동주문학 대상을 수상했고 한신대 등 여러 대학에서 시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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