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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타임뉴스] 지난 13일 영덕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통합사례분과와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은 병곡면 사천리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
이 부부 가구는 정리정돈과 청소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신발을 신고 부엌에서 생활을 하고 방안에는 온갖 물품들이 쌓여 있어 평소 생활공간이 협소했다.
봉사자들은 청소 도구와 필요한 물품을 챙겨 제일 악취가 심한 재래식 화장실과 부엌을 물로 씻어내고 찌든 때를 닦아내기를 수차례하였고, 방안에는 부서진 장롱을 꺼내면서 수년간 쌓여 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곰팡이 등을 닦았다.
해풍엔터테인먼트(강태성)에서는 트럭을 가지고 와서 방과 부엌, 마당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수거하여 매립장까지 운반했고 영덕지역자활센터는 더러워진 이불과 의류 등 무료 세탁을 해 주었다.
또한 병곡면적십자(김영란 회장)는 이 가정을 6월 한 달 방문해 청소와 정리 정돈하는 방법을 지도해 주기로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점심으로 자장면을 나눠 먹으면서 더운 날씨에 땀과 먼지로 얼룩진 얼굴을 마주 보며 연신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봉사를 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공공기관과의 유대적인 협력을 통해 영덕의 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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