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공주시가 문화, 관광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문화행사달력을 매달 제작·배포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매월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주시 문화행사 달력’ 3000부를 제작해 시청 각 부서와 읍·면·동사무소, 관내 48개의 기관, 단체에 배포하고 있다.

특히 문화행사 달력에는 공주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뿐만 아니라 공주문화원 등 13개 기관에서 개최하는 합창, 연극, 전시, 축제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전부 담고 있어 관광객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 문화행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에 발간된 문화행사 달력에는 제11회 마곡사 신록축제를 비롯한 정안 밤꽃축제, 공주시립합창단 창단연주회, 유망신인 협주곡의 밤,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 예인촌 정기 공연 등 주요 축제와 공연 일정이 수록돼 있다.

또한 제11회 한국화 전통 미술제, 국립공주박물관의 주말 박물관교실, 석장리박물관의 한국구석기 50년 기록 특별전시 등 각종 전시행사와 어린이, 청소년 등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겨있다.

문화행사 달력은 공주시내 주요 관광지의 관광안내소나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의 시정소식- 축제/행사에서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달력을 매달 제작‧배포하여 시민들에게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