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재난안전사고 입원환자 대피훈련 실시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안전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5-14 20:31:1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본관동, 소아병동, 대전충청 권역의료재활센터에서 재난안전사고에 따른 입원환자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안전사고에 따른 입원환자 대피훈련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안전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유사시 초기 대응 및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각종 재해·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병동 비상대비 발령과 함께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계단 등을 이용해 지정된 장소로 대피하는 연습으로, 훈련에는 직원들이 개인이동, 휠체어 이동, 들것을 이용하여 지정된 피난장소까지 환자를 이동시켰다.
김봉옥 병원장은 “병원은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인명피해가 많이 일어날 수 있다" 며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조기대응을 위한 관련 교육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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