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타임뉴스] 이성초등학교(교장 성락인)는 지난 6월 18일(토) 8:40~12:00에 학부모 100여명을 초청하여 농촌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2회 학급별 수업 공개와 자녀 교육관 확립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성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의 협력적 학교문화를 창출하기 위하여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교육의 수업 경쟁력을 높이고 교원의 수업기술 향상과 연구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학부모 초청 수업을 공개하고 있다.

학부모교육의 강의 진행은 전주미산초등학교 이용만 교장의‘가정에서의 자녀 학습 지도’와 전라북도교육청 장명순 장학사의‘기다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부모가 인재를 기른다’의 주제로 실시되었다. 이용만 교장은 자녀를 위해서 강한 어머니, 장래를 준비해 주는 어머니, 인내할 줄 아는 어머니가 될 것을 강조하였으며, 장명순 장학사는 영국의 과학자 알프레드 웰레스의 나비가 고치를 뚫고 밖으로 나올 때 불쌍해 보인다고 구멍을 찢어주면 힘이 없어 죽고 만다는‘나비 이야기’를 예로 제시하여 기다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지혜로운 어머니가 될 것을 당부하였다.

수업공개는 학생만 참여하는 수업이 아닌 학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이론과 모형을 적용하여 수업안을 작성하였다. 학부모가 학생과 함께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학교교육의 이해는 물론 협력적 학교문화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학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자기 할 일을 스스로 행할 수 있도록 하고 좋은 습관을 형성하며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자. 이성초는 농촌교육의 명품 수업을 위하여 우수한 교사를 확보하였으며, 앞으로도 수업전문가를 초빙 수업 컨설팅을 수시로 실시하여 보다 나은 수업을 전개하겠다. 학교와 학부모님이 함께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을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함께 육성하자.”라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 대표인 최수연씨는 “ 흔들리는 학부모보다는 지혜로운 부모가 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으며 자녀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지도하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 수업하는데 가정에서와는 다르게 늠름하게 발표하고 활동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너무 자랑스럽다. 아이가 공부하는 모습도 보고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 학교에 감사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성초는 교과부의 도시에서 전학 오고 싶어 하는 농산어촌 전원학교 사업에 모델로 제시되어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참가하였으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도시에서 찾아오는 새로운 명문 전원학교로 성장하였으며, 새로운 미래 교육의 百年之大計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