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타임뉴스]김제시는 오는 6월 6일(월) 현충일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관공서와 각급 학교, 군부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한 아파트단지와 상가, 기업체 등에 태극기 게양 협조문을 발송하고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태극기 게양 전시민 동참을 유도하였으며, 또한 읍면동별로 홍보 전담반을 편성하여 태극기 청결상태 점검 및 보유여부 파악, 보급 등 사전 계도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죽산면에서는 지난 3·1절 태극기 게양 우수면으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으로 태극기를 구입,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면서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 조기(弔旗)로 달아 줄 것을 상세히 설명해주었고, 또한 10개마을 250세대로부터 태극기 구입 신청을 받아 일괄 배부한 바 있다.

또한 검산동, 신풍동 통장협의회원 50여명은 지난 31일 통행이 많은 부영@사거리, 김제역 부근에서 “태극기를 달아 나라사랑을 실천합시다‘ 가두 캠페인을 전개, 홍보안내문을 배부하면서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아줄 것을 호소하였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 이후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라사랑, 김제사랑을 실천하고 시민화합을 도모함으로써 시의 위상을 높여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현충일 당일 오전 9시 50분부터 성산공원 충혼탑에서 개최키로 하고, 행사당일 오전 10시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려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