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업단지』대화․상생으로 악취문제 해결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5-02 12:34:08

[완주=타임뉴스]완주군이 산업단지내에서 발생되는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발족한 지속발전협의회를 출범시킨 이후, 인근 주민과 입주업체 대표간 허심탄회한 대화로 알찬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그간 완주군은 많은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해 온 것은 사실이나 반면 산단 인근마을 주민들의 악취민원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마을대표와 입주업체 대표자간의 협의회를 구성, 대화와 소통에 나섬으로써 갈등관계 해소는 물론 상생의 틀을 구축해가고 있어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간담회를 통해서 인근 마을 주민대표, 박재완 군의원,완주산단 환경협의회원, 관계 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산단 내악취문제 해소와 주민협력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자리에 참석한 박재완 군의원은 “지속발전협의회를 통해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서 앞으로의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대해서도 협력해 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대표 참석한 코아루 2차아파트 박점순 부녀회장은 “산단 내 악취 등 환경문제 발생시 마음을 터놓고 말 할 곳이 없었는데 협의회가 구성되어 자유스럽게 대화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로 기쁘다.”며 “지속발전협의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준 관계 공무원에서 감사드리며, 공동협력을 통한 갈등예방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송행택 위원장은 “ 완주산단이 조성된지 2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그간 인근주민들과의 폭 넓은 대화의 장을 마련하지 못한데 대하여 머리 숙여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근 마을과 기업체가 자매결연을 통하여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후 6시부터 시작한 위원회는 만찬까지 이어져 화기애애한 가운데 오는 6월에 주민 위안잔치와 10월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기업체와 인근 마을이 서로 협력해 가는 한마음 행사를 개최키로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근형 환경위생과장은 “완주군에서도 산단 내 악취문제와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30억원이 투입되는 산단 주변 완충녹지 조성사업과 공원 녹화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며 “주민대표와 기업체 대표자도 지속발전협의회를 통해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쌍방 공통목표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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