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타임뉴스]완주군은 급격한 기온 상승과 주민들의 나들이 등이 늘어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강력한 위생관리강화로 식중독 사전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여름이 식중독 발생이 가장 많다는 통설과 달리 바깥 외출이 잦아지고, 외식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는 봄부터 이른 여름 사이인 4~6월에 식중독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완주군은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등에 대하여 4월 27일부터 5월초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업소는 대둔산 ․ 모악산등 관광지 주변과 다중이용시설인 이서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대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내용으로는 지난 2월에 음식문화개선사업 및 좋은식단실천사업 일환으로 제작 ․ 배포한 자율점검표 이행 여부 실태를 확인하고,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여부, 주방․ 화장실등의 위생상태 및, 남은음식 재사용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반 점검결과 상습 고의적으로 관련법을 위반하는 업소는 영업정지 및 과태료 처분과 또한 잦은 민원발생과 식품사고발생이 높은 불법 무허가 업소 운영실태를 조사하여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환경위생과 이근형 과장은 식중독 예방은 업주와 주민의 자발적인 위생수준향상 노력 의지에 달렸으며 손씻기 등 주민들의 개인위생등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려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군은 식중독 예방 및 식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식중독 대책반을 구성해 4월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