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김제=타임뉴스]김제시가 지난해 5월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금융감독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창업한 다문화 카페테리어 ‘다식’이 이주여성들의 꿈을 이루는 ‘희망의 다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요촌동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한 ‘다식’은 결혼이주여성 등 5명이 모국인 베트남, 필리핀 음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퓨젼음식으로 다양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메뉴는 필리핀 음식인 ‘아도봉 보셋’, ‘런삐아’, ‘티놀라’ 등과 베트남 음식인 ‘차넴’, ‘고이꾸온(월남쌈)’, ‘퍼가’ 등 식사류와 간식류 그리고 담소를 나누는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차 및 음료 등이 있다.
한편 음식이름이 생소한 이들을 위해 2~3인용, 4인용 이상 등 3개의 코스 요리와 국물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닭을 재료는 하는 닭개장을 새로이 내 놓는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주여성인 아이자(27세)는 『이곳에서 열심히 일해서 음식점을 창업하는 게 꿈이라며 이를 위해 식당운영 노하우와 다양한 요리를 배울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 ‘다식’은 결혼이민자의 자립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제공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이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다른 결혼이민자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