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창작팩토리 우수작품 "모범생들"김제 공연
| 기사입력 2011-01-18 13:22:29

[김제=타임뉴스] 2010 창작팩토리 우수작품재공연지원 선정작인 연극 "모범생들"이 오는 21일(금)과 22일(토) 2일 동안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서울명동예술극장(극장장 구자흥)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창작연극발굴.지원 사업인 창작팩토리 사업은 작품 제작 단계별로 선택과 집중, 그리고 사후 지원을 통해 공연예술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제도다.

그 중, 마지막 단계인 우수작품 재공연지원사업은 초연 2년 이내의 창작 연극 중 우수하다고 평가된 작품이 재공연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극 "모범생들" 이 김제문화예술회관으로 선정 지원되었다.



연극 <모범생들>은 엘리트에 대한 사회적 욕망과 일그러진 교육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소위 모범생이라 불리는 명문외고의 학생들이 뭔지 뚜렷하게 알지도 못하는 야망을 가지고 치밀하게 단체 컨닝을 시도한다.



그들의 컨닝은 결국 서로의 욕망의 충동에 의해 발각되고 실패하지만, 누구도 처벌받지 않고 사회적 엘리트로 성장한다.



작품은 자신의 욕망과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위 '모범생' 집단을 현대인의 모습에 비유했다.



엘리트를 꿈꾸며 부조리하게 성장한 이들의 욕망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엘리트'의 모순된 모습이다.



다양한 재밋거리와 쉽게 다가오는 드라마의 소재와는 달리 연극 <모범생들>은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생각하게 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나 무엇보다 진지한 상황 속에 숨은 보석처럼 놓여진 유머와 재치만점의 대사들은 적절한 타이밍에 허를 찌르는 듯한 웃음을 유발하며 극을 더욱 리드미컬하게 이끌어 간다.



네 명의 등장인물들이 살아온 치열했던 1992년의 생활상을 재연하며 그 시대를 지나온 학력고사 세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입시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이 시대의 학생들에게 웃음과 동시에 깊은 성찰과 고민의 여지를 쥐어주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료 전액을 지원하여 입장료는 무료이며 중학생이상 관람이 가능하다.(공연문의 540-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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