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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타임뉴스]
완주군 용진면(면장 김인구)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자가 2년째 사랑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하여 훈훈한 감동을 심어주고 있다.
30일 눈오는 새벽 용진면사무소 민원실입구 한켠에 짧은 편지와 함께 쌀(20kg) 30포대가 쌓여져 있었다.
편지에는 '끼니 걱정하는 가정이 없도록 어려운 가정에 나누어 주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었으며, 용진면민이라고만 적혀있었다.
이 기부자는 전년에 이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통해 아름다운 기부정신을 보여주었고, 용진면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 30세대에이 사랑의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용진면 부녀회장단에서는 헌옷수거 봉사활동을 통한 자선기금으로 내복을 구입, 관내 독거노인 38명에게 전달하여 뜨거운 이웃사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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