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타임뉴스]

완주군은 2011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집행하여 사업지구의 수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월까지 90%이상 공사를 착공하고, 6월까지 60% 이상 준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조기집행을 위하여 ‘회계연도 개시전 계약제도’와 ‘긴급 입찰제도’를 활용하고 착공과 동시 선금급을 지급하며 매월 1회씩 기성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1년도 재해예방사업에 총 203억원이 투자되며, 이중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개소 55억원, 소하천정비사업 6개소 39억원, 하천정비사업 4개소 105억원, 수리시설정비사업 12개소에 4억원이 투자된다.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 위하여 계속사업은 해빙과 동시 2월중에 착공하고, 신규사업지구 중 소하천정비사업과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은 설계를 완료한 상태로서 "회계연도 개시전 계약제도"를 활용하여 금년 12월중에 발주를 추진하고,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2011년 예산이 확정되는대로 설계를 조기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규모 사업인 수리시설 보수사업 등은 2011년 1월중에 설계를 마치고 영농기 이전인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재정 조기집행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60%이상을 우기철 이전에 공사를 완료하여 재해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2010년에도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하면서 "회계연도 개시전 계약제도" 와 "긴급 입찰제도" 활용 등으로 상반기에 60%이상을 집행한 바 있다.

회계연도 개시전 계약제도는 긴급한 재해복구계약 등 회계연도 개시전 확정된 예산의 범위안에서 미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제도이며, 공사입찰 공고기간이 7일에서 30일이 소요되는 것이 긴급입찰제도를 활용하면 5일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