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그간 추진한 마을사업을 돌아보고 정리하기 위해 지난 16일 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마을사업추진리더, 사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사업 송년 토론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선5기 핵심전략사업의 하나인 마을공동체회사 100개 육성하고,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 1년 동안 추진한 마을사업에 대해, 행정이 아닌 마을리더가 직접 그동안 경험했던 노하우와 마을의 애로점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성호 농촌활력과장은 행사시작에 앞서 "농촌활력의 성과와 반성 그리고 계획"이라는 주제를 통해 완주군이 마을공동체회사 100개를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파워빌리지, 참살기마을, 두레농장, 커뮤니티비즈니스, 맜있는마을, 멌있는마을 등에 대한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설명하고, 앞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가치를 한단계 올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하였다.
마을공동체사업 송년 토론회는 고산 창포마을 노재석을 촌장을 비롯한 파워빌리지 13개, 참살기마을 17개, 두레농장 4개, 커뮤니티비즈니스사업 12개마을 등 총 47개 마을리더가 올 한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문제점, 향후계획, 타마을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우수사례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토론회와 함께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전시하고, 전시한 상품을 참여한 타마을과 나누는 정겨운 자리로 이어졌다.
소양 인덕마을의 유석철 위원장은 "2010년을 마을사업을 총결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마을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깊이 느끼고 가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완주군의 마을사업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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