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차고 멋진 노년생활을 위한 희망복지노인대학(학장 김용찬)이 지난 16일(목) 완주군 장애인복지관에서 노인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90명 어르신들은 지난 3월부터 10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마다 3시간씩 배움의 열정을 불태웠다.

건강관리는 물론 노래교실, 한방교실, 택견 등 젊은 시절 경험하지 못했던 여러분야를 두루 맛볼 수 있었다.

이날 졸업식은 노인대학 수업진행에 공이많은 2명에게는 공로상및 표창장이 하루도 빠짐없이 대학에 나온 2명의 학생에게 개근상이 수여되었다.

졸업생중 한 어르신은 또한 노래교실, 한방교실, 웰빙교실, 택견 등 취미반으로 운영하여 마음과 몸의 소양을 길러 노후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 늘 건강과 웃음을 잃지 않고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거라고 환하게 웃으시며, 많은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셨다.

임규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10개월동안 정성을 다해 출석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는 졸업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노인대학에서 배운지식과 기량을 발휘, 지역발전에 힘써주길당부 드리며, 군에서도 그간직원들이 열심히 일하여 5년연속 복지정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