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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완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5일 우석대학교 연극영화관에서 한 해 동안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해준 관계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센터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봉사단으로 열심히 활동한 사랑나누미 가족봉사단(단장 정소연)이 군수상을 받았다.
또한 다문화 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방문지도사 오점례씨(아동양육지도사)와 결혼이주 여성으로 다문화가족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아이를 돌봐줌으로써 이주여성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운 홍수연씨(삼례)도 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0월 전국 22쌍의 다문화가족 결혼식에 완주 17쌍을 추천.진행한 국제로타리 3640지구(총재 김철중)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대표 조덕연)이 우석대학교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이날 지난 결혼식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가족의 멘토가 되어주는 결연식과 센터 방문을 통해 얻은 지원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는 서한문 발표도 이어져, 참석자 모두가 감동을 느끼기도 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건강가정 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지역 사회에서 가족관계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정과 사회가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라며, 군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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