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귀농.귀촌학교가 열린다!
완주군, 이달 16~17일 및 21~22일에 구이 안덕마을서 귀농.귀촌학교 열어
| 기사입력 2010-12-15 12:15:20

완주군에서 특색있는 귀농.귀촌학교가 열린다.



15일 완주군은 구이면 안덕리 파워빌리지에서 이달 16~17일과 21~22일, 4일 동안 ‘완주 귀농.귀촌학교’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 귀농.귀촌학교는 다른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귀농학교와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 바로 ‘퍼머컬처(Permaculture)’라는 이론과 방법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퍼머컬처는 호주의 빌 몰리슨(Bill Mollison)이 생태마을을 계획 및 설계하기 위해 창안한 방법론으로, 전 세계의 생태마을이 이 방법에 의해 계획.운영되고 있다.



'자연을 알면 귀농이 보인다', '지역을 알면 귀촌이 보인다'는 슬로건을 내건 귀농.귀촌학교는 퍼머컬처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속가능하게 농사를 짓고, 소박하게 시골에서 사는 방법과 마을과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 사는 지혜를 알려줄 방침이다.



특히 이번 귀농.귀촌학교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완주군의 '멋있는 마을' 사업의 마을 도우미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멋있는 마을' 사업은 퍼머컬처를 통해 완주군의 농촌마을을 지속가능하고 생태적이며 아름답게 만드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20여개 마을을 선정해 내년 2월까지 마을주민이 마을의 일정한 공간을 스스로 계획.설계하는 경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마을 주민들을 돕는 도우미가 돼 현장조사, 계획, 설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이를 통해 관내 다양한 농촌마을과 완주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농촌 주민들과 친해지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이번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퍼머컬처 교육과 퍼머컬처를 보급하기 위해 농촌마을과 농촌지역의 컨설팅을 해온 사회적 기업인 이장의 임경수 박사를 초빙, 구이면 안덕리에 ‘한국퍼머컬처센터’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정엽 군수는 “귀농.귀촌학교 학생들의 학업 수행을 위해 최고의 강사진은 물론, 교육생들과의 열린 공간을 마련하는 등 내실을 기함으로써 이들이 수료 후 앞장서 살고 싶은 완주 만들기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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