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벼 대체작목 새로운 작부체계 실증
IRG 신품종 채종후 벼대신 메밀재배
| 기사입력 2010-12-15 11:20:48

주로 가축 조사료로 쓰이고 있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그동안 외화손실을 가져왔다.



그래서 이제는 수요량이 많은 IRG의 종자를 국내에서 직접 채종단지를 운영하여 김제관내를 중심으로 공급함으로써 겨울철 농한기에 새로운 소득사업의 모델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IRG 채종후에 벼대신 메밀을 재배하여 논벼 대체작목으로 확대해 쌀소비량의 감소와 재고량이 많아 쌀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쌀생산량도 줄이고 IRG의 종자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작부체계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에서는 김제시 진봉면 고사리 농장들녁에 10ha의 IRG 신품종인 “코윈어리” 채종단지를 조성하여 25톤의 종자를 생산하고, 이종자를 김제관내 농업인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고 하였다.



특히 이 채종단지에는 IRG를 채종후 벼를 심지 않고 메밀을 재배하여 논벼 대체와 경관농업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IRG는 농촌진흥청과 통상실시허가(70톤)을 득해 종자를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판로문제도 해결되었고, 더욱이 김제관내에 순도높은 우량종자를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배하는 “코윈어리”는 기존 품종에 비해 수확시기가 15일 정도 빨라서 수확기를 앞당길 수 있고, 월동 사료작물중에서 습해에도 가장 강하다고 한다.



너른들영농법인 김현중대표는 그동안 조사료 자급달성에 최대 걸림돌인 종자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해외이전 채종과 수입에 의존 하는 종자의 국내 생산 정책에 참여하여 외화의 절감과 동시에 국내 농업인들이 소득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하였다. 채종종자의 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확, 건조, 정선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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