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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임실 특산품인 고추와 치즈를 이용한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과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8월 26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유가공업대표, 농업인관계공무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개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배인휴 교수)과 용역을 체결하고 임실고추와 치즈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추의 매운맛과 덜 매운 맛 고추를 적정 혼합하여 카이소 블랑코 치즈, 스트링 치즈, 카시오카발로 치즈를 연구하여 개발된 제품에 대한 최종 보고와 제품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에 개발된 가공식품은 지역상품으로 차후 특허를 취득하고 지역 유가공업체에 기술이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임실만의 치즈상품으로 상품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켜 장기적인 군민소득원으로서 판매상품의 대중화를 꾀할 수 있도록 임실 치즈산업의 지역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업기술센터 내에 치즈를 가공할 수 있는 치즈벹을 설치하여 낙농가들이 치즈가공 숙련을 통하여 기술을 축적하고 장기적으로는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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