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대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미래 희망을 열어가는 지방자치가 이뤄져야 한다!”
임정엽 완주군수가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서 바람직한 지방자치의 방향, 이를 완주군은 어떻게 적용하고 실행해 나가느냐를 젊은 학생을 대상으로 피력해 관심을 모았다.
임 군수는 28일 원광대 행정학과 2~3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된 ‘미래희망을 열어가는 지방자치-완주군을 중심으로’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올해로 14년째인 우리의 지방자치는 아직도 국가 주도, 지역간 불균형, 수도권 집중 등으로 걸음마 단계나 마찬가지”라고 진단했다.
이에 임 군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민선4기 지자체는 실질적인 지역의 활성화를 이뤄야하고, 미래 희망을 열어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군수는 미래 희망을 열어가는 지방자치로, 주민밀착 현장행정 △미래를 내다보는 사업 추진 △창의적이고 기업가적인 행정 능력 중심의 조직 활성화 등을 제시하고, 이를 완주군은 어떻게 접목시켜나가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임 군수는 우리나라 숲 가운데 가장 오래된 인공숲인 상림숲을 만들어낸 최치원, 최초의 서원을 세운 주세붕 등의 예를 들며, “목민관은 비민보세(裨民補世, 일을 할 땐 백성의 삶에 도움을 주고, 세상에 보탬이 되는지를 염두에 둔다)를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임 군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대륙을 정복한 징기스칸, CNN 창시자 테드 터너, 오페라 가수 폴 포츠 등을 거론하며 “지금은 취업 문제 등으로 힘들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 도전과 열정이 있으면 항상 문은 열려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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