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오늘 경복궁
전 가정 조기게양ㆍ도민추모위 전주서 추모제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29 19:08:51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11시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거행된다.


영결식은 국민의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 장의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고인 약력보고, 공동 장의위원장인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조사,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의 종교의식으로 이뤄진다.

또 노 전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식 선서를 비롯해 고인의 행적을 기리는 생전 영상 방영, 유족과 고위 인사 등의 헌화 그리고 조가에 이어 삼군 조총대원들의 조총의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 행렬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오후 1시부터 약 30분간 노제를 지낸 뒤 오후 3시 수원 연화장에 도착해 화장식을 치르게 된다. 노 전 대통령의 유골함은 밤 9시쯤 봉하마을로 옮겨져 봉화산 정토원 법당에 임시로 안치됐다가 사저 옆 야산에 조성되는 장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및 노제에 김명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 전북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추모의 뜻을 전한다.

27일 노 전 대통령측 인사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이 영결식은 물론 서울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노제 등 29일 열리는 모든 행사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전북 출신 안숙선 명창이 창작 판소리 조창(弔唱)을, 안도현 시인(우석대 문예창작과 교수)이 조시(弔詩)를 낭독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일(國民葬日) 전 가정 조기달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고 노 전 대통령 전북범도민추모위원회는 시민들을 위해 29일 오전11시 서울 경복궁에서 열리는 영결식에 맞춰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저녁 7시에는 추모제를 개최한다.



<노 전 대통령 영결식날 조기 게양은 이렇게>
◇ 조기 게양일시 : 2009년 5월 29일(금) 07:00~18:00
◇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길이)만큼 내려서 답니다. 단,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의 길이가 짧은 경우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합니다.
◇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게양하지 않습니다.
◇ 공공기관 등에서 24시간 게양하는 국기도 당일 07시부터 18시까지는 조기를 게양합니다.

여러 개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는 군집기(울타리기 포함) 및 국기와 함께 게양하고 있는 다른 기(새마을기, 기관기 등)도 조기로 게양합니다.



자료제공:전라북도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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