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지역이 녹색사랑의 꽃밭으로 변신
완주군, 올해 115개소의 ‘녹색사랑의 꽃밭’ 조성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21 20:05:44

완주군 내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지역이 각종 꽃들이 만발하는 ‘녹색사랑의 꽃밭’으로 변신된다.

20일 완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습 불법투기지역에 “녹색사랑의 꽃밭”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각 마을 공터나 어귀 등 한적한 곳에 상습적인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가 이뤄짐에 따라 환경오염은 물론 미관을 저해하는 지역이 한 두 곳이 아니라는 것.



완주군은 이러한 불법투기지역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에 시범적으로 20개소의 양심꽃밭을 조성한 결과, 불법투기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인근 주민으로부터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올해에는 13개 읍·면으로 확대해 상습적인 불법투기 장소 115개소, 3만㎡의 면적에 ‘녹색사랑의 꽃밭’을 조성할 방침이다.



꽃밭에는 매리골드, 샐비어, 맨드라미,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원받은 꽃이 식재될 예정이며, 이달 19일 용진면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완주군은 관내 주요 투기지역에 꽃밭을 조성하는데 인근 주민들을 동참케 함으로써 환경오염의 해악과 환경에 대한 주인의식 고취, 관광객에 대한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녹색사랑의 꽃밭 조성이 활발하게 이뤄져 주민 모두가 내고장 환경지킴이가 되어 더 이상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주위환경을 사랑하고 아낌으로써 항상 청결한 청정완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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