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군산조선소 유치 1년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19 19:58:02

지난해 5월 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디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1주년을 맞이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전북도의 미래인 새만금 땅에 굳건히 자리 잡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방세 납부 및 고용유발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군산시의 금년도 지방세 납부현황을 조사해 본 결과 현대중공업이 아직 공장 건설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법인할 주민세 22억원과 자동차 등록세를 포함한 지방세를 납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공장건설 이후 현재 약 2천명의 근로자를 고용했으며, 금년 연말에는 3,500명으로 늘어나며 향후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2년에는 무려 1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시의 폭발적인 인구증가는 물론 소비와 소득의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산시의 성장과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유치로 인한 수많은 협력업체들이 속속 군산으로 몰려오고 있어,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유치 이후 조선?중장비산업 인프라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시에서는 산업단지내 선박블럭 공장밀집지역 운송로 확보와 중대형화물 입출항을 위한 항만물류시설 조성, 대규모 기능인력 공급체계 구축, 체계적 교통시스템 및 전기, 상하수도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박블럭의 경우 그 규모가 폭 24m, 길이 40m, 높이 10m, 중량 400톤으로 대형화되면서 도로중앙분리대, 가로등, 전봇대 등 도로시설물로 인해 운송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조선?중장비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운송로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펼쳤다.

또한 중대형화물 수출입 물동량 증가예상에 따라 현재 7부두에 중량화물 선적?하역부두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근로자들이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타 회사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춘계 단합행사는 통상 산행이나 야유회 등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이 곳 군산조선소 근로자들은 야유회 대신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얼마 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직원들이 휴일을 맞아 각 부서?팀 단위로 지역 복지시설인 보은의 집, 삼성애육원 등에 찾아가 배수로 작업, 지붕 도장작업, 전기시설 보수 등 남들이 꺼려하는 힘든 일들을 자발적으로 하여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당시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역출신 새내기 신입사원은 세계 일류기업의 사원으로서 뜻 깊은 지역사랑을 펼치게 되어 더욱 보람이 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렇게 유치 1주년을 맞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역업체 최고금액의 세금을 납부해 군산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높은 공헌을 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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