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 27일 한승수 국무총리 등 1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새만금 내부토지 개발의 역사적 시작을 알린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 새만금 산업지구의 매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는 기공식이후 본격적인 매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이행과 환경오염 방지용 세륜시설 및 방진망 설치 등 사전작업을 완료했다.

새만금 산업지구 1-①공구 211ha의 매립사업은 산업용지의 조기 공급 뿐 아니라 지역의 오랜 숙원인 군산항 준설토 투기장소의 포화에 따른 항로준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덤프 등 지역장비를 참여시켜 군산항 7부두의 임시투기장에 적치된 준설토를 육상(덤프)운반하여 매립중이 있다.
※ 장비투입현황 : 덤프 8,213대, 백호 2,107대 도쟈 1,871대

그러나, 7부두에 적치된 준설토는 대부분 물속에 잠겨있고 준설투기와 배수 및 운반 작업을 동시에 시행하여야 하는 등 어려움이 산적해 있었으나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청, 군산지방해양항만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간 실무회의를 매주 정례화(총20 회)하여 가토제 축조, 배사관 위치조정, 서로간 작업계획의 공유 등 문제점 해결을 위하여 공동 노력한 결과 준설토 운반을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약 10만㎥의 군산항 준설토를 운반하여 정상적인 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관계자에 따르면 새만금 산업지구 1-①공구 매립공사는 군산항 7부두에 현재 기 적치되어 있는 준설토를 8월경까지 전량 운반매립하고 금년도 하반기에 시행계획인 준설계획을 상반기로 앞당겨 조기에 시행하여 내년 1월까지 운반하여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며, 앞으로도 매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문제 발생시는 지금과 같이 관련기관 간 긴밀하게 협조하여 문제점을 풀어나갈 계획이며 새만금 산업지구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지역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추진중인 1-①공구는 새만금 산업지구 전체 1,870ha중 조기착공을 위하여 현장여건이 양호한 211ha를 우선매립하는 사업으로 소요되는 매립토량은 270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