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희망 전하는 메신저 되길
| 기사입력 2009-05-07 22:00:39

장애인과 함께하는 ‘2009 히말라야 희망원정대’는 지난 4일 출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 이희연 군산대학교 총장 등 내빈과 군산시 산악연맹 관계자, 원정대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해 이들의 성공적인 등반을 기원했다.

개식에 이어 군산산악연맹 이덕우 명예회장의 원정대 추진보고가 있었으며 김성수 원정대장 인사와 더불어 문동신 시장 등 내빈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성수 원정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원정대는 군산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산악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기 위해 히말라야 등정이라는 어려운 도전에 나선다”며 “고된 훈련 속에서도 견딜 수 있었던 건 스스로가 ‘해낼 수 있다’는 강한 희망 때문이었다”며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일반 산악인도 성공하기 힘들다는 히말라야에 위대한 도전장을 내민 희망원정대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부디 모든 대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등정에 성공해 세상에 희망을 전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이번 등정이 세계 속에 군산새만금을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규, 김현수 대원은 “우리 원정대는 칼라파타르에 이르기까지 장애인 대원과 일반대원이 한마음 되어 정열과 협동정신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하여 한사람의 낙오자 없이 등정할 것을 선서합니다”며 대원을 대표해서 선서를 했다.

이날 출정식을 가진 ‘2009 히말라야 희망원정대’ 22명(산악회원 17명, 장애인 5명)의 대원들은 오는 5월 7일 출발하여 18박 20일 동안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등정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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