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군산-제주 바닷길이 열렸다
| 기사입력 2009-05-07 21:56:02

지난 5월의 첫날, 밤 10시에 그 동안 전북도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군산~제주간(화순항) 뱃길이 열렸다.

J&K LINE(대표 장해덕)에서는 1만 7천톤급 카훼리 퀸칭따오호(QUEEN QINGDAO, 정원750명, 화물 182TEU)를 투입, 소룡동 군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첫 취항 시작으로 앞으로 주3항차 운항을 시작했다.

여객운임은 3등 객실 3만 4천원부터 로얄실 28만원까지 다양하며 승용차를 이용하여 제주도를 관광하거나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0시간의 운항시간 동안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식당, 노래방, 사우나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군산-제주간 운행되는 카훼리는 군산에서 월, 수 금, 22시에 출항해 다음 날 아침 8시에 도착하며 제주에서 화, 목, 일 19시에 출항해 다음날 새벽 5시에 도착해 이동시간이 주로 밤시간대로 여행일정을 줄일 수 있으며 짧은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다녀오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첫 운항에는 여객 350여명과 승용차 50여대가 탑승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사료와 비료, 농수산물 및 생필품 등의 물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SEA&AIR(항공)관광 상품을 비롯 새만금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인프라구축으로 관광객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금까지 군산-제주간 카훼리 여객선 부재로 인하여 도민들이 수도 및 중부권의 항공과 해상교통수단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군산항의 물류활성화를 위해 신규항로개설비 6천만원과 법인 이전비 4천만원을 비롯하여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서는 TEU/3만원을 지급하여 신규항로의 조기정착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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