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기회 넓혀준다!
완주군, 지역협력사업비로 저소득층 자녀 110명에게 1억 지원
| 기사입력 2009-05-07 20:42:37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완주군이 대학등록금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23일 임정엽 군수를 비롯해 전북은행 김용식 부행장, 지원 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협력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대학등록금은 1억원으로,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110명의 저소득층 자녀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협력사업비로 대학등록금을 지원했으며, 올해까지 총 260여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다.



임정엽 군수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자녀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 자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비는 물론 교복구입비, 수학여행비를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통학교통비를 신설해 교통이 불편한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러한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각종 지원이 실질적인 복지실현과 함께 도약하는 완주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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