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통합 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별강연회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1 18:28:36

마산시에서는 순수한 시민운동으로 3麗(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통합을 일궈낸 여수시 시민운동가 한창진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행정구역 통합 마인드 함양을 위한 시민과 공무원 특별강연을 21일 오후 3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황철곤 시장을 비롯해 지도층 시민, 중간관리자 이상 공무원 등 520여명이 참석하고, 연담권 도시로서 통합 논의 대상인 함안군을 비롯하여 인근 시·군 관계자와 공무원 등도 참관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황철곤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부터 정부와 정치권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등 이제는 행정구역 광역화는 시대적 대세로 굳어가고 있다”고 하며 “우리시에서는 주민 자발적 행정구역 통합을 위하여 지난해 행정구역통합TF팀을 구성하고 또 순수민간기구 행정구역 통합추진 마산시준비위원회를 결성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창진 강사가 “주민 자발적 행정구역 통합의 의의와 중요성”으로서 3麗통합 사례를 중심으로 통합추진 과정과 문제점, 효과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특별강연을 맡을 한창진 강사는 여수에서 태어나 여수고와 조선대를 졸업하고 지금껏 여수에서 살아온 토박이로서 1994년 전국적으로 추진된 도·농 통합시 행정에서 3차례나 실패한 3麗 중 반대가 가장 심한 여천시로 이사를 가서 시민운동단체를 결성하고 순수시민 모금으로 통합 분위기를 조성 했다.



결국 3麗 시장·군수와 의장, 지역사회 유력인사들을 결집시켜 주민투표법이 없던 시절 여론조사를 하도록 합의하여 통합을 이끌어 내었으며, 이는 전국에서 처음 있는 민간자율 통합사례가 되는 쾌거를 일군 인물이다.



이번 강연을 기회로 지역사회 일부계층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통합논의가 공무원 조직과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수면위로 부상함은 물론, 마산만이 아닌 상대지역 모두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여 지며, 실제 체험한 순수 민간 시민운동가의 강연이 몰고 올 파장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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